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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모저모/카페,디저트

잠실 석촌호수 송리단길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 : 디저트도 맛있는 오린지(oh, linzi)

by 오궁2 2022. 11. 12.

글의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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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 석촌호수 주변 송리단길 카페 오린지, 유럽에 온 것 같은 분위기 좋은 디저트 맛집을 소개합니다

    오린지 oh, linzi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48길 19 1층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석촌호수 한 바퀴 돌고 송리단길에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 하고 왔는데요, 커피 마시는 내내 기분이 좋았던 분위기 좋은 카페를 소개드리려고 해요. 멀리서부터 유럽에 왔나? 싶은 카페가 보여서 곧장 들어갔어요. 베이지색의 건물과 우드로 된 창과 문은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카페를 찾아보지 않고 끌리는 곳에 가자! 했는데 송리단길에 있는 많은 카페 중에 제일 들어가고 싶은 외관이었어요.

    인기가 많은 카페인만큼 몇 가지 빡빡한 구석이 있었어요. 지키기 쉬운 것들이니 쭉 읽어보시면 되겠네요 :)


    참고사항

    - 주차 불가능
    - 최대 3인까지 이용 가능
    - 애견 동반 가능하지만 케이지나 보호자가 안고 있어야 합니다
    - 노 키즈존
    - 이용시간 2시간
    - 자리이동 금지



    메뉴

    클릭해서 확대하여 보세요 :)

    별 표시된 시그니처 메뉴를 보면 주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도 별 표시를 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쑥 라테, 단호박 치즈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사실 대부분이 추천 메뉴인 것 같네요.


    주변을 두리번거리니 무화과 파블로바를 제일 많이 먹고 있었어요. 무화과 파블로바도 먹고 싶고 사실 디저트 대부분이 맛있을 것 같았지만 배가 많이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반드시 재방문하여 다 먹어보리다 생각했어요.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서 모든 디저트가 특별해요. 오린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들이라 더욱 좋았어요. 감자 치즈 케이크는 정말 궁금한 메뉴예요.



    외관은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일 것 같지만 내부는 딱딱한 의자로 가득해요.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약 10개의 테이블 정도) 이용시간제한이 있어요. 2시간으로 정해진 이용시간에 괜히 쫄리기도 하네요. 안 쪽 테이블도 좋지만 요즘 같은 날씨엔 가게 앞 야외 테이블에 앉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더 추워지기 전에요. 딱딱한 의자지만 방석이 있어서 살짝 폭신하게 앉을 수 있어요.



    주문한 음료는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귀엽고 깔끔하게 담아져 나오는 디저트는 기분도 좋게 하네요. 일단 아메리카노를 들이켜보고 디저트 맛을 봅니다.


    단호박 치즈 케이크는 단호박 자체였어요. 단맛이 아주 적고 단호박 으깨서 굳힌 느낌? 치즈케이크라기에 치즈의 풍미가 매우 적었어요. 하지만 저는 단호박 자체를 좋아하고 또 엄청 단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건강한 디저트 딱 그 느낌이었어요. 너무 달아도 잘 못 먹겠더라고요. 올려주신 생크림과 함께 먹으니 적당히 달달하니 좋았어요. 생크림이 올라가니 일부러 많이 달지 않게 만드신듯합니다. 꾸덕한 치즈케이크 정말 좋아요. 디저트 장인 인정합니다 ㅎ.ㅎ 쑥라떼도 적당히 달달하여 따뜻하게 몸을 데웠어요.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 드시고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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