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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모저모/카페,디저트

연남동 디저트가 맛있는 제로 웨이스트 카페 : 얼스어스

by 오궁2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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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남동에 위치한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 제로 웨이스트 운영으로 다회용 용기를 가져가야만 테이크아웃이 되는 지구를 위한 카페. 노 플라스틱!

    얼스어스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50


    인스타로 보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였어요. 제철 과일을 이용한 디저트 저도 맛보고 싶었거든요. 목표는 초당옥수수였지만 시즌이 지나서 못 먹었어요. 내년을 기약합니다. 꾸덕한 치즈케이크도 유명하지만 제로 웨이스트 실천 카페라 더욱 인기가 많은 카페예요. 빨대 사용을 하지 않고 디저트 포장은 다회용 용기만 가능합니다. 재활용 일회용품, 손바닥, 휴지는 불가능합니다. 저도 손바닥 생각했었는데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은 가봐요 ㅎ… 서론이 길었네요. 카페 안도 빈티지하고 아늑합니다. 내부 사진 보실게요.


    고가구로 꾸며진 내부. 편한 테이블, 의자는 아니지만 우드가 주는 편안함과 아늑함이 있네요.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가방 두는 바구니의 센스가 좋아요. 1층이지만 낮은 느낌이라 지하 같은 느낌이 있어요. 천장이 매우 낮아서 머리 콕의 위험이 있기도 했어요.


    군데군데 설치된 조명이 유니크해서 독특한 분위기를 내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자리가 모두 비어있지만 조금 이따 보니 어느새 가득 차있었습니다.


    메뉴는 간단해요. 커피 종류와 과일을 이용한 음료 그리고 디저트 종류. 저는 눈누난나바나나 크림치즈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어요.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바나나 크림치즈 케이크를 주문했지만 후루후루후루룩 후루츠산도 요거트 케이크가 더 먹고 싶었어요. 제일 많이 드시더라고요. 버선 발로나와 먹는 케이크도 넘 귀엽지 않나요. 이름도 정말 귀여워요. 모든 케이크가 맛도리일 듯.. 거리가 가까우면 매일 포장하러 갔을 거예요.


    귀여운 안내사항. 조금 까다롭고 번거로운 요구사항들이지만 이런 카페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다회용 용기 포장은 정말 멋진 생각인 것 같아요. 김치통 들고 케이크 포장하는 모습이 웃기지만 보기 좋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빨대를 찾는 저도 빨대 없이 호로록 마셔봅니다.


    바나나 치즈케이크는 역시 맛있었어요. 꾸덕한 치즈케이크. 싱싱한 바나나가 씹혀서 달콤하고 풍부한 맛이었어요. 하지만 바나나 치즈케이크는 스테디, 항상 준비되는 디저트 메뉴인 것 같아요. 그래서 시즌 메뉴를 드셔 보는 걸 추천드려요. 초당옥수수케이크, 무화과 케이크, 샤인머스켓 케이크와 같은 메뉴요. 샤인머스켓 케이크도 앞으로 1주일 정도만 준비된다고 합니다. 얼스어스의 꾸덕한 치즈케이크 꼭 드셔 보세요. 얼스퀘이크 강추!

    노 플라스틱 카페라고 하여 궁금해서 방문했다가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에 반하고 온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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