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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수련 일지 기록이 게을렀네요. 오늘도 시원하게 몸 풀고 왔는데요. 오랜만에 땀나는 수련을 해서 기록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점점 늘어가고 있는 거겠지요 ㅎㅎ..화이팅
골반 자극, 하누만 아사나로 가는 길. 천천히 양쪽 골반에 자극을 줍니다.
낙타자세로 불리는 우스트라아사나.
엉덩이에 힘을 주어서 골반을 더 앞으로 내밀어야 하는데 저는 골반이 유연하지 못해서 연습 중입니다. 옛날엔 잘했는데.. 왜 점점...
나비 자세로 불리는 받다코나아사나.
별거 아닌 동작인데 꽤 시원합니다. 코끝 턱끝을 바닥으로 가슴을 발바닥으로 붙여보아요.
하타식 다운 독은 좀 달라요. 머리통을 바닥으로 붙여내고 두 발을 모아 안타라 반다. 기존 다운 독보다 더 시원합니다. 쭈욱 늘려주세요.
머리 서기(시르사 아사나) 후 골반을 뒤로 빼로 다리를 90도로 하고 싶었는데요.. 아직 코어가 부족해서 꽈당했습니다.
꽈당~ 꽈당할 때는 몸을 말아서 다치지 않게 해 주세요.
업독 후 우르드바 무카까지 손목에 힘주지 말고 겨드랑이에 힘줘서 끌어올려줍니다. 발등은 가볍게 누르고.
할 때는 죽을 것 같지만 하고 나면 세상 시원한 하누만 아사나. 정말.. 너무 힘들어요. 하지만 굳은 몸 되돌리기 위해 열심히 해줍니다. 매일매일 해줘야 하는데 잘 안됨 ㅎ
하누만 아사나 왼쪽은 더욱 타이트, 그래도 요가 블록의 도움을 받아서 바른 정렬 해봅니다.
하누만 후 스트레칭은 한결 가벼워요. 쭉쭉 마무리.
왼쪽 타이트. 아퐈... 시원해..
아치 자세, 누운 활자세 우르드바 다누라 아사나. 손과 발 사이의 거리를 좁혀봅니다. 가슴을 더 펴봅니다.
최애 할라아사나. 발끝 정렬 맞춰주십니다. 뒷목이 매우 시원해요.
어깨서기, 살람바 사르방가아사나. 골반과 발끝을 맞춰서 일자로 쭈욱 펴줍니다. 전보다 많이 펴졌네요.
마음을 안정시켜준다는 카르나 피다 아사나. 무릎으로 귀를 눌러주는데 관자놀이까지만 누를 수 있습니다. 영차영차 귀를 닫아보자.
오늘의 수련 끝!
뿌듯한 하루의 시작이었습니다.
나마스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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