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용리단길 맛집 능동미나리 미나리곰탕 평일 오픈런 웨이팅 후기

요즘 용산에서 가장 핫하다는 미나리 음식 맛집 능동미나리. 저도 방문해 봤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하고 다녀왔는데 추운 날씨에 이만한 음식이 없겠다 싶더라고요. 평일, 주말 구분 없이 항상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평일 오픈런에 도전해 봤습니다. 조금 늦었나 싶었는데 결과는 대 성공! 오픈런 후기와 함께 미나리곰탕 먹은 후기를 남깁니다.

 

용리단길 핫한 맛집 능동미나리에서 뜨끈한 미나리곰탕 한 그릇!

 

• 주 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0길 28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3:00
• 주 차 : 불가,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능동미나리 평일 오픈런

용산 맛집 능동미나리.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맛집 아닐까 싶어요. 저도 한 번 다녀왔습니다.

평일 오픈런에 도전해 봤어요. 11시 30분 오픈인데 11시 33분에 도착해서 테이블링에 등록했더니 웨이팅 번호 22번이었어요.

못 들어가나 했는데 바로 입장가능했어요. 안 쪽에 테이블이 많아서 30번 대정도 까지 한 번에 다 입장 가능했어요. 

날씨가 추워서 가시려면 평일 오픈런을 추천드려요. 웨이팅을 밖에서 해야 해서 너무 추울 것 같아요.

 

용산 맛집 능동미나리

 

능동미나리 메뉴

능동미나리의 메뉴는 한우와 미나리를 사용한 요리들이에요.

매일 도축한 투뿔++ 한우와 화악산 천연수로 재배되는 한재미나리를 사용한다고 해요.

 

능동 육회 비빔밥, 능동 (특) 곰탕, 능동 미나리 곰탕, 능동 육회, 접시 수육, 미나리 숙회, 미나리 수육 전골, 한우 곱창전골, 뼈다귀 찜, 미나리 꼬리찜으로 식사와 안주를 판매해요. 건강한 음식들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능동 미나리 곰탕 두 개를 주문했어요. 기본 상차림은 미나리 숙회, 석박지,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로 차려지는데요. 미나리 숙회는 미나리가 정말 싱싱해서 향이 엄청 강했어요. 입에서 미나리가 살아있어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피가 맑아지는 느낌까지 들었어요.

 

석박지는 인생 석박지.. 역시 곰탕집은 김치가 맛있어야 하는데 여기 석박지는 진짜였습니다. 큰 통에 주시는데 먹을 만큼을 덜어 먹기 좋게 잘라주었습니다. 메인음식이 나오기 전인데 인기 있는 이유를 벌써 알아버렸어요. 

 

능동미나리 곰탕

음식은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주문하고 금방 나왔어요. 뜨끈한 곰탕을 보니 몸이 녹습니다. 밥은 곰탕 안에 토렴 되어있어요. 미나리로 가득 찬 국물에 얇게 저민 고기가 올려져 있는 곰탕이에요. 고기를 소스에 찍어먹으니 꿀맛.. 고기도 살살 녹고.. 진짜 맛있었습니다. 곰탕의 밥이 작아 보여서 소면도 추가했어요. 익혀진 소면을 주시는데 소면도 일반 소면과 다른 것 같았어요. 풀어지는 소면이 아니고 탱글탱글한 면발이 살아있었어요. 조합이 최고였어요. 꼭 소면도 추가해서 드세요!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식만 찾게 되는데요.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곰탕 한 그릇이면 몸이 저절로 녹습니다.

요 근래 먹은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방문해서 육회비빔밥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감동적인 맛이었어요. 덜 유명했으면 좋겠는 능동미나리.. 성수점도 오픈했다고 하는데 분점이라도 많이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