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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 위치한 산림욕장입니다. 백사장과 해송의 조화로 공기도 좋고 숲과 바다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서천군의 10대 청정구역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가볍게 숲 한 바퀴 돌고 백사장을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해송 숲과 백사장의 조화, 숲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 장항송림산림욕장
맥문동꽃축제덕에 알게 된 장항송림산림욕장. 충남 서천군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는지 몰랐었어요. 지인의 추천으로 다녀온 곳인데 바다와 숲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숲 속에 있기만 해도 행복했어요. 솔솔 부는 바람을 느끼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누워 해송의 정기를 받았어요. 숲 속에 원두막과 밴치가 있어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맥문동 꽃 축제는 보통 8월 말에 열려요. 축제기간이 아니더라도 맥문동을 볼 수 있으니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여름철에 오는 것이 더 좋은 곳이에요. 무더운 여름철에도 숲 속에는 냉기가 느껴질 정도로 시원합니다. 해송 숲 바로 앞은 모래사장이 펼쳐져서 바다와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모래사장을 걸을 수 있어요. 장상송림산림욕장의 모래사장은 바닥이 단단해서 걷기에 좋습니다. 고려시대 정 2품 평장사였던 두영철이 이곳에서 유배생활을 했는데 모래찜질로 건강을 회복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곳의 모래는 염분, 철분, 우라늄 성분이 풍부하여 피로해소와 신경통, 관절염에 좋다고 합니다. 요즘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래찜질을 한다고 하네요.
장항스카이워크
장항송림산림욕장에는 해변과 해송뿐만 아니라 장항스카이워크가 있어요.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관람시간은 09:30 ~ 18:00입니다. 동절기에는 17:00까지로 단축운영됩니다.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은 휴관일이에요. 입장료가 2,000원이지만 2,000원권 서천사랑 상품권을 줍니다. 서천군 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합니다. 음식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니 무료라고 봐도 되겠네요.
맥문동, 해송, 해변, 갯벌, 스카이워크 즐길 것이 많은 곳입니다. 날씨 좋은 날 코에 바람 넣기 딱 좋은 곳에 다녀오세요. 충남 서천에 가볼 만한 곳 찾으신다면 강추합니다. 서천 꽃게축제 때 꽃게도 드시고 맥문동꽃축제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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