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독특한 동굴 분위기의 카페 올딧세

용산역 주변 한적한 골목 사이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카페 올딧세입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지도에 저장해 뒀었는데 이번에 방문해 봤습니다.

기대만큼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였습니다. 센스 넘치는 인테리어에 놀라 곳곳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카페입니다.

 

동굴 속에서 커피마시는 느낌의 카페 올딧세

 

• 주 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1길 29-16 (용산역 1번 출구에서 400m)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 주 차 : 불가능, 골목이 매우 좁아서 대중교통 이용 추천

용산역 주변 카페 올딧세

 

용산역에서 아주 조금 벗어나니 한적한 골목길이 있더라고요. 그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를 보고 가지 않으면 찾기 어려울 것 같아요.

밖에 간판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지나칠뻔했습니다. 뭔가 있을 것 같은데? 하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카페가 나옵니다.

골목을 들어서면 다른 분위기의 카페가 나옵니다. 벽은 동물처럼 바위 모양으로 꾸며져있습니다.
가게 안쪽도 동굴처럼 꾸며져서 재밌는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어두컴컴하지만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안쪽에는 바 테이블이 있고 그 안에서 커피를 만들어 주시고 바깥쪽으로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기가 넓은 카페는 아닙니다.

옹기종기 붙어서 커피를 마셔야 합니다.

2층 테라스에도 작은 공간이 있지만 요즘은 날씨가 추워서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구석구석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져있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내내 아늑했습니다.

 

실내는 좁지만 인기가 있어서 계속 사람이 들어옵니다. 장시간 이용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적이 좁아서 옆옆 테이블의 대화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그날의 다른 손님을 잘 만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떼를 마셨는데 커피맛도 좋았습니다. 디저트로 치즈케이크를 먹었는데 정말 작았습니다.

위에 시럽을 뿌려주셔서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두 개 정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를 다녀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대만큼 좋았던 카페였습니다. 

거리가 가까웠다면 정말 자주 방문했을 것 같습니다. 용산역 주변 용리단길 카페를 찾으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카페입니다.